(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남편의 생일파티 모습을 공개했다.
10일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혼자 힘이 아닌 좋은분들과 후다다닥 꾸며본 남편 생일 풋살. 날은 추웠지만! 풋살장 안은 사랑으로 무지 따뜻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수근이 화려한 풍선들로 꾸며진 풋살장에서 생일 축하를 받고 있었다. 박지연은 또 "감사합니다. 제가 잘할게요"라며 남편 이수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박지연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생일상이 차려져 있었다. 이에 화답하듯 이수근은 생일상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수근은 2008년 박지연과 결혼 후 슬하에 2남을 뒀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박지연은 "저혈압이 와서 끝까지 못 있었지만, 아빠가 끝까지 자리 지켜주고 아빠만큼 예쁘게 말해주는 아들. 언제 이렇게 컸어. 수고했어, 아픈 엄마라 미안해"라며 건강 탓에 아들의 졸업식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박지연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