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3:24
사회

집중호우에 이어 9호 태풍 '무아파' 북상중

기사입력 2011.07.29 13:28 / 기사수정 2011.07.29 13:2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집중호우에 이어 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일본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9호 태풍 무아파가 지난 28일 오후 3시 미국 괌 서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오는 8월2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30km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태풍 무이파는 중심기압 998hPa, 최대초속 18m/s의 규모의 소형급 태풍으로 22km/h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며, 30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31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100km 부근해상으로, 8월1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제9호 태풍 무이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서양자두 꽃을 의미한다.

한편, 기상청은 현재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며, 전라남북도 내륙지방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사진 = 기상청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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