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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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연애 숙맥' 나인우에 한숨 "아빠야? 무릎에 앉혀야지" (tvN drama)

기사입력 2024.02.07 16:59 / 기사수정 2024.02.07 16: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나인우가 박민영에게 로맨스의 정석을 배웠다.

7일 tvN drama 채널에는 '大난장판 수민환 결혼식! 로맨스도 복수도 새로운 2막의 시작을 알린 11-12화 비하인드'라는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인 박민영과 나인우는 알콩달콩한 로맨스 신을 촬영하기 앞서 리허설에 돌입했다.



지원(박민영 분)이 아파서 쓰러진 지혁(나인우)을 일으켜 세우는 장면인데 박민영은 "너 왜 이렇게 무거워?"라며 낑낑댔다. 두 사람은 아이디어를 나눴고 박민영은 나인우를 수월하게 일으킬 수 있었다.

이들은 활발한 대화로 자연스럽게 동작을 바꾸는 등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했고 단숨에 리허설을 끝냈다.

지원이 지혁의 진심을 알아준 감동적인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는 스태프의 꼬르륵 소리가 들려 박민영의 웃음이 터졌다.



밥을 먹은 후 다시 시작된 촬영에서 박민영은 "TV를 틀어놓고 남자와 여자가 연애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할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나인우는 박민영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박민영은 "아빠야?"라며 놀렸다.


나인우가 "보통 기대있지 않나"라고 하자 박민영은 "지혁이는 성격이 그럴 것 같지 않다. 내가 기댈까요?"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달달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박민영은 "'아 뭐야' 이러고 나가려고 하면 앉혀"라고 말했다. 나인우는 박민영을 냅다 당겨 소파에 앉혔다.



박민영은 "보통 무릎에 앉혀야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제작진은 "다 알려줘야 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인우는 "뭐야 짜 놨구만 다. 나만 모르고 있었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제작진 "짠 게 아니라 세상의 법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정신을 수월하게 찍는 중 고양이 팡이(심바)가 나타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박민영은 "얘 정말 연기 잘한다"라며 팡이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사진= tvN drama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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