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헐리우드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광고가 과도한 포토샵으로 광고 금지 처분을 당했다.
지난 28일 (현지시각) BBC 등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줄리아 로버츠의 랑콤 광고가 방송 금지 처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광고규제 심의위원회는 "줄리아 로버츠의 랑콤 지면광고가 잡티와 주름이 전혀 없는 피부, 지나치게 슬림한 몸매 등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심의에 걸렸다"며 "이는 허구성 광고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나친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보여 방송금지 조치를 내린다"고 전했다.
1967년 출생으로 우리 나이로는 45살의 줄리아 로버츠가 문제의 광고에서는 20대 초반의 피부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영국 자유민주당 소속의 조 스윈슨 의원은 이른바 '포토샵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력하게 주장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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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줄리아 로버츠 ⓒ 랑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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