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15 20:49 / 기사수정 2007.02.15 20:49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예멘은 팔레스타인에게 1차전을 2-1로 이기고 2차전을 1-1로 비기고 2차 예선에 진출하며 한국올림픽대표와 8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예멘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3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FIFA 44위)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한국과 한번도 경기를 가져본 적이 없어 경계를 늦을 수는 없다.
중동에서도 하위권에 불려되는 예멘이지만 중동의 축구 수준이 많이 평준화하면서 복병들의 실력을 과소평가해 마음을 놓는 것은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예멘은 14일(한국시간) 2차전 경기에서 후반 35분 골게터 야세르 바세이(알 헤랄 알 사헬리)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고 막판 팔레스타인에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기며 경기를 마쳤다.
시종일관 빠른 발을 이용한 경기를 펼친 예멘의 선수들 중에 스트라이커 바세이가 요주의 인물로 뽑힌다. 바세이는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도 혼자 두 골을 뽑아 1차 예선경기에서 예멘이 뽑아낸 세골을 모두 기록하는 주인공이 됐다.
예멘과 28일 수원에서 상대를 할 한국올림픽대표팀을 이끌 베어벡 감독은 오는 25일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예멘전에 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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