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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006년 연간 매출액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사입력 2007.02.14 09:12 / 기사수정 2007.02.14 09:12

박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나래 게임전문기자] ㈜NHN(대표 최휘영)은 2006년도 4분기 매출액 1,759억 원, 영업이익 748억 원, 순이익 487억 원을 기록하며 또 다시 최대 분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 23.2%, 영업이익이 29.9% 성장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 58.8%, 영업이익은 72.1%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2.6%의 성장을 거뒀으며 중국 법인 영업권 일시 상각에 따른 순손실을 기록했던 지난 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NHN의 4분기 매출 1,759억 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928억 원(53%) ▲게임 매출이 395억 원(22%) ▲광고 매출이 283억 원(16%) ▲EC 매출이 118억 원(7%) 그리고 ▲기타 매출이 35억 원(2%)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지난 4분기 네이버 서비스가 선두 위치를 확고히 한 가운데 검색광고 매출이 928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7.3%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고, 게임 부분은 ‘R2’, ‘스키드러쉬’ 등 새로운 게임의 호조로 동시접속자수가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33% 성장한 395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서비스 퍼포먼스 상승세에 힘입어 배너광고와 EC도 매출액 283억 원과 118억 원의 성과를 올려 전 분기 대비 각각 30.6%, 16.3%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NHN은 2006년 연간 매출액 5,734억 원, 영업이익 2,296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매출액이 60.4%, 영업이익이 74.7% 성장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HN의 2006년 연간 매출 5,734억 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2,987억 원(52%) ▲게임 매출이 1,288억 원(22%) ▲광고 매출이 950억 원(17%) ▲EC 매출이 401억 원(7%) 그리고 ▲기타 매출이 108억 원(2%)을 차지했다.

NHN측은 2007년에도 핵심 역량인 검색과 게임을 두 축으로 하여 ▲서비스 전반에 걸친 품질 향상 ▲한/중/일/미 글로벌 게임포털 간 시너지 강화 ▲일본 검색 시장 진출 등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8,000억 원, 영업이익 3,000억 원의 영업 목표를 밝혔다.

NHN의 일본 법인인 NHN 재팬(대표 천양현)은 4분기 매출 21.8억 엔을 기록하여 지난 분기 대비 31.6%의 성장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4.6억 엔으로 지난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영업 이익률은 21.2%를 기록했다.

NHN 재팬은 2006년 연간 매출 70.9억 엔과 영업이익 6.6억 엔을 기록했으며 2007년에는 매출 100억 엔의 목표 아래 ▲다양한 퍼블리싱 사업 전개와 ▲자체 게임 개발 확충 ▲커뮤니티 서비스 확대 등의 전략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롄종(공동대표 김정호, 우궈량)은 지난 4분기 전 분기 대비 24.6%,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5,055만 RMB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472만 RMB로 전 분기 대비 177.8% 성장,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2006년 연간으로 전년 대비 111.9% 성장한 1억 5,111만 RMB의 매출과, 영업이익 1,096만 RMB로 흑자 전환을 이뤄낸 롄종은 2007년에도 2배 성장을 목표로 3억 RMB의 목표 매출을 발표했다.

한편 NHN USA는 올해 게임 포털 서비스 이지닷컴(ijji.com)의 가시적인 서비스 성과와 매출 500만 달러(USD)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휘영 NHN 대표는 "2007년은 NHN이 매출부문에서 해외 법인 등 주요 자회사와의 매출 합계 '1조 원'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또한 NHN은 한/중/일/미 게임 시장에 이어 일본 검색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NHN의 영업실적은 자회사 연결 실적이 아닌 ㈜NHN 본사만의 영업실적 수치를 밝힌 것이다.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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