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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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군복=퍼스널컬러? 계속 입어야 할 것 같아" [종합]

기사입력 2024.02.01 19:1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정해인이 '군복이 퍼스널컬러'라는 칭찬에 관해 견해를 밝혔다.

1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는 ''제복이 제일 잘 어울리는 남자' 1위 #정해인 '밥누나', 'D.P'. '설강화 등' 작품 속 비하인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정해인이 출연, 본인의 SNS 패션 스타일을 보며 비화를 밝혔다.



정해인은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D.P'와 2023년 공개된 'D.P. 시즌2'는 물론 같은 해 11월 개봉된 '서울의 봄'에서 군복을 완벽 소화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제작진이 그의 'D.P.' 촬영 당시 사진을 공개하자, 정해인은 "사실 군복이 제일 편하다. 신경 쓸 게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군복은 구김이나 얼룩이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연기할 때 의상에 신경이 쓰이지 않아 편했다고.

군복이 바뀌기 전 복무를 마친 그는 현재의 디지털 군복인 D.P. 의상을 기념으로 보관 중.

정해인은 "저는 이제 저 디지털 군복이 아니라 전 군복이어서 다르긴 했는데 좋았다. 그래서 D.P. 찍을 때 안준호(정해인 배역)가 입었던 군복을 다 제가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제작진이 군복을 입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묻자, 그는 "세보지는 않았는데 보통 이제 군화에서 많이 갈린다. 그래도 한 30초 안에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복무를 하다보면 군화 끈을 빨리 매는 방법도 터득한다고.



정해인은 군복 핏은 물론 역할에 맞는 뛰어난 연기로 '군복이 퍼스널컬러'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퍼스널컬러라고 하면 또 계속 군복만 입어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뗀 그는 "어떤 수식어가 따라붙는 건 그 작품을 잘 봐주셨다는 얘기라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이날 정해인은 팬미팅 드레스코드에 관해 "주는 대로 입는다"고 솔직하게 답하기도 했다.

앞서 평소 올블랙 패션을 선호한다고 밝힌 그는 "스타일리스트 팀에서 '이렇게 해보자' 하면 적극 수용하는 편이기도 하고 전문가의 말을 잘 듣는다. 말을 안 들었으면 아마 다 블랙이었을 거다"며 의상 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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