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넷' 정주리, 긴 방학에 지친 기색…"집 더럽다, 삼시세끼 고민만"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방학을 맞이한 학부모의 심경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아들 넷 맘에게 방학이란..? 계속되는 밥과의 전쟁. 아이들 방학 때 저는 이렇게 지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주리는 집으로 찾아온 제작진을 맞이하며 "지금 찍을 상황되냐"고 물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그걸 저한테 물어보시면...'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주리는 "집이 너무 더럽고 나도 더럽다"며 "도원(아들)이가 감기 심하게 걸려서 3일째 집에 있으니까 도하(아들)도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해서 가까스로 보내고 왔다"고 정신 없는 일상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제작진을 소파로 안내하면서 "집에서 제일 깨끗한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의 방학에 대해 "길다. 일단 삼시세끼를 어떻게 차려야 하는지 제가 알고 있는 메뉴를 다 써먹었다"고 토로했다. 

정주리는 "친정 어머님하고 고모가 있지 않나"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안 온지 좀 됐는데 보고 싶다"고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