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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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뉴진스 다니엘"…박명수, 월클 인맥 자랑 (사당귀) [종합]

기사입력 2024.01.29 09: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명수가 후배 아이돌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가 '개그콘서트' 후배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명수는 후배 아이돌들과의 깜짝 친분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얼마 전 방탄소년단(BTS) 진이 휴가를 나와 취미로 막걸리 30병을 만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걸 지인들에게 한 병씩 돌렸는데, 30병 중 한 병이 내 것이었다"라며 진에게 막걸리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에 전현무는 "진이 제대하고 '사당귀'에 출연하면 내 MC자리를 박명수에게 주겠다"라고 선언했고 박명수는 "그 전에 네가 날아갈거다. 우리 엄마가 너 봄까지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방탄소년단에 기생하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라고 타박했고 박명수는 "아니다. 나는 그 외에도 뉴진스 다니엘, 에스파와도 친하다. 에스파는 내 콘서트에도 나와준다고 했다"라고 항변했다. MC들이 "어떻게 친하냐"라며 놀라워하자 박명수는 "왜, 친하면 안되냐"라고 발끈했다. 



이어 박명수가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녹화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개콘' 후배들 만나서 좀 도움도 주고, 코미디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가 갖고 있는 순발력이라던지 웃음 노하우를 전수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개콘' 후배들을 향해 "너희가 후배들이냐. 미안하지만 나는 수뇌부와 할 말이 있다. 너희들하고 얘기할 급이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나는 MBC 출신인데 MBC는 코미디언실이 없어졌다. 너희가 MBC에 오면 안 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이어 '개콘' 제작진과 함께 후배들의 개그를 심사했다. '니퉁의 인간극장' 코너를 심사하던 박명수는 회심의 개그에 웃음을 보이다가 '개콘' 제작진들이 웃음기 없는 리액션을 보이자 황급히 정색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박명수에게 "줏대가 너무 없는 거 아니냐", "개그계 대부라면서 왜 눈치를 보냐"라고 반응했다. 이에 박명수는 "대부는 아니고 소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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