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7 10:27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팀 잔류 선언과 함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베르바토프는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소속팀 맨유의 19번째 리그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기 들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중용하기 시작했고, 결국 바르셀로나와의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에서 베르바토프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꽤나 실망할 법도 하지만 그럼에도 베르바토프는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나는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 최다 득점으로 우승에 일조했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데 어디로 떠나라는 얘기인지 모르겠다"라고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과시했다.
[사진 = 베르바토프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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