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T1과의 경기를 앞둔 '제카' 김건우가 승리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한화생명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개막 이후 세트 기준 6연승을 질주하면서 단독 1위를 공고히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제카' 김건우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3연승 달성해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건우는 "'딜라이트' 유환중 선수가 대회장을 콘서트로 활용한다. 모두 텐션이 높다"며 상당히 좋은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알렸다.
이번 스프링 시즌은 '코르키' 챔피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건우는 "새로운 시즌에서 코르키에 잘 맞는 아이템이 등장해 강력해졌다. 약점도 없고, 무난하게 카운터 없이 뽑을 수 있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베테랑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김건우는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건우는 "한왕호 선수가 미드 시팅을 잘 해줘서 게임에서 너무 편하다. 덕분에 1-2세트 성장해 캐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28일 T1을 상대로 개막 후 4연승에 도전한다. 초반 대진이 좋았던 한화생명은 우승 경쟁 팀과 첫 대결을 펼친다. 김건우는 "정말 중요한 매치다. 팀워크 잘 유지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