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웃긴 행동을 하여 주변 사람이 크게 웃은 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이를테면, 길을 걷다가 넘어진다거나 자신있게 공을 차려는 순간 헛발질을 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말이죠.
KBO에는 야구팬을 크게 웃게 하는 두 선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일본으로 진출한 '김별명' 김태균 선수와 김별명의 뒤를 잇는 개그감각 '브콜돼' 박석민 선수이죠.
김태균 선수는 김꽈당, 김보스, 김도둑, 김배신, 김만세, 김비켜, 김노출 등의 수많은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보일 수 있는 개그는 모두 선보인채 일본으로 진출한 역대 넘버원 야구 개그맨 입니다.
박석민 선수는 이미 김태균 선수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차세대 야구 슬랩스틱 개그맨 입니다.
박석민 선수의 여러 개그를 보았는데, 그 중 특히 기억나는게 2010년 8월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청도소싸움'이라는 전설의 장면이 기억나네요.
여러분은 김태균 선수하고 박석민 선수 중에 누가 더 개그감각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세요?
[사진 = 박석민, 원자현 ⓒ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논객 : 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