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혼' 임형준, 일산家 언급…♥하세미 "거기서 이혼했잖아" 분노 (동상이몽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임형준의 아내 하세미가 폭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임형준과 아내 하세미의 의견 대립이 공개됐다.

이날 이사갈 집을 보러 간 임형준과 하세미는 마음에 드는 조건이지만 10억 대의 전세 가격에 고민했다. 임형준이 "대출 받긴 해야 해, 이 동네 오려면. 그리고 대출받아야 열심히 살아"라고 말하자 하세미는 "오빠는 늘 열심히 살지. 그래도 다른 집도 보자"라고 설득했다.



임형준이 미련을 보이자 하세미는 "눈만 높아져, 원룸 살 때 생각해"라고 충고를 더했다. 스튜디오의 임형준은 "제 공간이 조금만 넓었으면"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매물을 본 임형준이 작은 안방에 아쉬움을 보이자 하세미는 "나랑 채아랑 둘이 자기엔 아늑한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형준은 "나도 이제 같이 자야지"라고 은근히 합방을 선언해 스튜디오는 뜨겁게 반응했다.

두 번째 매물의 전세가인 5억 5천 만원을 들은 두 사람은 예산에 만족했지만, 주변 인프라에도 만족한 하세미와 다르게 임형준은 아쉬워 해 두 사람은 대립을 이어 갔다.



가격이 문제라면 지역을 옮기자고 제안한 임형준이 일산에 있는 본인의 집을 언급하자 하세미는 "이 말까지 해야 돼? 거기서 살다가 이혼했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임형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역시 깜짝 놀랐다.

하세미의 발언에 임형준은 "그게 그거 때문은 아니지"라고 애써 변명을 하려고 했다. 새혼 선배인 스튜디오의 김구라는 "살던 곳에 아내가 들어왔지만, 의견이 맞아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일산 집을 팔고 이사에 보태라는 서장훈과 조우종의 말에 임형준은 "부동산이 좋지 않아서 집값이 회복하면 집을 정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임형준의 드라마가 대박나길 소망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