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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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박진영 청룡 무대 표정 속 진심은…'배우반상회'로 억울함 풀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1.22 14:47 / 기사수정 2024.01.22 15:0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선영이 '배우반상회'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신규 예능 '배우반상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손창우 CP, 정종욱 PD를 비롯해 배우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가 참석했다.

'배우반상회'는 항상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이 아지트에 모여 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멤버십 리얼 버라이어티. 연기가 업인 배우로 사는 이들의 희로애락을 담는다.

이날 예능을 안 하기로 유명한 김선영이 '배우반상회'로 예능 고정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선영은 "제작진이 진짜 진심 마케팅을 하셨다. 예능 작가님과 CP님을 이번에 처음 만나게 됐는데, 전에는 연기하며 예능을 할 시간이 없었다. 작품을 동시에 찍다보니 예능을 못해 뵐 기회가 없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제가 일하던 곳에서 만났던 제작진들과의 느낌과 예능 제작진들이 정말 다르다. 내용과 관계 없이 되게 좋았다. 느낌이 수다떠는 느낌이더라. 그 시간이 재밌었다. 너무 좋았다"라며 "첫날 바로 하겠다고 했다. 전 눈 보고 하자고 하면 웬만하면 다 한다. 그래서 안 해야 한다면 잘 안 만나려고 한다. 하지만 만났다는 건 제 마음속에 새로운 인연과 기회에 대한 생각이 있지 않았나 싶다. 새로움은 상상할 수 없는 어떤 걸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선영은 방송을 통해 해명할 내용도 귀띔했다.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잡힌 박진영 축하무대 리액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청룡영화상 나간 후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 다 전화해서 확인을 하더라. 친한 친구가 전화와서 '(무대보고) 너무 신기해서 표정한 거지?'라고 묻더라. 절 아는 사람들은 제가 새로운 걸 좋아하는 걸 아니까 그런 걸 아는데 화면에는 다르게 비춰졌다. 실물로 보면 장난이 아니다. (박진영이) 너무 멋있었다. 입을 떡 벌렸는데 화면에 나왔더라. 다행히 인터뷰에서 질문을 주셔서 억울함을 풀었다"라고 해명했다.

'배우반상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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