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최강희가 직접 전한 근황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3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최강희가 출연했다.
최강희는 "한 콘텐츠에 나와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사람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줄 오해를 하더라. 잘 살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행복하지 않았다"라며 연기를 3년간 중단하고 방송 작가 학원, 편집, 고깃집과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강희는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해 우울증을 겪었음을 고백하며 고깃집 설거지와 가사도우미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낸다. 고깃집 설거지랑 김숙 집 가사도우미를 한다. 3개월 됐다. 5시부터 10시까지 시간당 만 원이다. 처음에는 연예인병 걸려서 (주방에서 안 나왔는데) 20대 애들이 나를 모른다"라고 이야기해 이목을 모았다.
당시에도 "나에 대해 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한번 연예인이 아니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시도라도 해보자. 말로 하는 척이 아니라. 그래서 한 번 해봤다"는 그는 연기대신 잘하는 것을 찾고자 했고, 청소가 떠올랐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전참시'에서 최강희는 호텔식 청소법과 정리법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전참시'에서 최강희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지난 5월 6주간의 다이어트를 통해 54.4kg에서 48.3kg까지 감량했다. 최강희는 "크롭티, 골반바지를 다시입을 줄이야"라며 다이어트를 도와준 양치승 관장에게 고마움을, 스스로에게 대견함을 표편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CBS음악FM '영화음악'으로 본업에 복귀했다. 누리꾼들은 "대단한 용기다", "소신있게 산다", "건강해 보인다", "연기로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최강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