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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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故 구하라 생일, 카라 의리+멈춰버린 SNS 축하 [종합]

기사입력 2024.01.03 22:0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가 3일 생일을 맞았다. 멤버들과 팬들은 여전히 그를 추억하며 축하를 보내고 있다.

3일 한승연은 구하라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자신과 구하라, 그리고 박규리, 허영지까지 4명이 카라로 함께 활동하던 시절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카라의 네 멤버, 그리고 구하라는 밝은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다른 멤버 강지영도 자신의 계정에 "생일 축하해", "Happy HR's Day"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구하라가 파티에서 케이크 촛불을 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구하라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멤버들의 글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구하라의 생일을 맞아 이제는 멈춰버린 구하라의 계정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9년 11월 23일 구하라 계정의 마지막 게시글에는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또한 여러 나라의 언어로도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기는 등 팬들도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며 축하를 보냈다.




한편,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카라 멤버들은 매년 꾸준히 구하라를 언급하며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구하라의 4주기에 박규리는 자신의 계정에 구하라를 추억하는 지하철 광고판을 올렸고, 니콜도 구하라의 폴라로이드를 올렸다. 한승연도 "오늘은 춥지만  하루종일 날씨가 참 좋아 얄미워"라는 글을 올려 먹먹함을 안겼다.

카라는 2022년 11월 완전체로 7년 만에 컴백했을 당시에도 뮤직비디오에 구하라의 빈 자리를 그대로 남겨두기도 했다. 또 강지영은 완전체 컴백을 마무리하면서 구하라의 빈소를 찾는 등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알비더블유(RBW), 한승연, 강지영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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