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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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 美 하이틴 매거진 선정 '아이코닉 K-POP 메인 댄서'

기사입력 2024.01.03 07:5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미국 하이틴 매거진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25년 역사의 미국 인기 하이틴 매거진 J-14는 지난 12월 24일, ‘가장 아이코닉한 K팝 메인댄서’(the most iconic 'main dancers' in K-pop)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8명에는 제이홉을 비롯해 모모, 리사, 효연, 태민, 카이, 슬기, 리노 등이 포함됐다.

J-14는 제이홉에 대해 "K-POP에서 가장 재능 있는 메인 댄서 중 한 명이다. 뛰어난 힙합 실력과 함께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기 전 언더그라운드 댄스 그룹 '뉴런(Neuron)'에 속해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J-14는 제이홉이 문학 선생님이었던 아버지의 반대에도 댄서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던 사연을 자세히 소개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KBS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춤을 너무 좋아해서 새벽까지 연습했다. 문학 선생님이었던 아버지는 반대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널리 알려진 제이홉. 그는 올해 자신의 댄스 다큐멘터리 ‘홉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eet)와 OST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지난해 슈가의 웹예능 '슈취타'에 출연해 '홉 온 더 스트리트'에 대해 "나의 뿌리인 춤과 관련한 콘텐츠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댄스 신에는 잘하시는 분들도 많고 시장도 엄청나게 크다"라며 "전 세계 도시들에서 멋진 댄서분들과 함께 찍었다. 한마디로 길에서 제이홉이 춤을 춘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세계적인 래퍼이자 송라이터, 프로듀서로 성장한 제이홉이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출발점인 댄스에 대한 열정을 담아낸 작품. 이에 많은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의 육군 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육 조교로 현역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오는 10월 17일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 J-14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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