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김다현이 영주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했다.
현컴퍼니는 김다현이 지난 12월 28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천8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다현과 그의 아버지 김봉곤 훈장은 2022년 8월부터 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김다현은 영주시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풍기'에 출연하며 받은 출연료 중 일부를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내놨다.
영화 '풍기'는 귀농을 결심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다현은 극 중 지역 가수로 특별 출연한다. 박규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김정태, 이채영, 이선진, 유대웅 등이 출연한다. 개봉 예정 시기는 2024년 6월이다.
김다현은 "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의 언니, 오빠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남서 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김다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김다현은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3위를 차지해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MBN '현역가왕'에 출연 중이다.
사진 = 현컴퍼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