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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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기억 못하는 신혜선 붙잡아…"서로 고백했다" (웰컴투 삼달리)[종합]

기사입력 2024.01.01 00:10 / 기사수정 2024.01.01 00:1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지창욱이 술김에 신혜선이 했던 말이 무엇인지 전했다.

31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0화에서는 조용필(지창욱 분)과 부상도(강영석)가 조삼달(신혜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부상도는 "너도 나한테 캥기냐. 누구 좋아하는 거 눈치 볼 일 아니라더니 왜 눈치를 보냐"라며 조용필에 질문했다. 조용필은 "어색하다. 나한테 네가 왜 어색하냐. 이상하다"라고 말을 더듬으며 대답했다.



이에 부상도는 "네 맘은 네 거니까 눈치 보지 말라며, 이제 내 마음을 좀 알겠냐"며 "용필아, 나도 조삼달 한 번도 잊은 적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도 후회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이제 너한테 안 켕기려고. 눈치도 안 보고 내 마음 가는 대로 가려고"라고 선전포고했다.

이후 부상도는 조삼달의 사진 촬영을 돕기 위해 필름카메라를 사고 돌아다녔다. 하지만 조삼달과 조용필이 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사실 조용필과 조삼달의 입맞춤을 목격한 사람도 부상도였던 것.

부상도는 둘의 모습을 보고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조삼달과 조용필은 필름카메라를 찍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조삼달은 "네 말이 맞다. 변하지 않은 것도 있었다. 하늘"라며 풍경에 감탄했고, 조용필도 "그거 봐라. 시간 지나도 안 변하는 것들이 있다. 나처럼"이라며 웃었다.

이어 조용필은 "근데 너 카메라 좋은 거 많지 않냐. 근데 왜 갑자기 일회용 카메라냐"라며 질문했다. 조삼달은 "내가 업계에서 별명이 무엇이었는지 아냐. 원샷원킬. 버릴 컷에는 셔터를 누르지 않는다. 그것 때문에 처음에 업계에서 유명해진 것도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조삼달은 고등학생 때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며 한 컷 한 컷을 소중히 여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삭제될 바에는 차라리 찍히지 않는 게 나을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용필은 "네가 잘못 찍어서 삭제된 컷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의미가 있을 수 있지 않냐. 그제의 기억처럼"라며 그저께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이에 조삼달이 당황하며 그저께 무슨 말을 했는지 묻자, 조용필은 "고백했다. 네가 나한테 그리고 내가 너한테"라고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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