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0 12:06 / 기사수정 2011.07.20 12:06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가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으며 종영했다.
19일 마지막 방송에서 장미리(이다해 분)는 거짓 인생의 죄값을 치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며 새 삶을 사는 모습으로 마무리 됐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잘못을 생모의 탓으로 돌렸던 장미리는 1년의 수감 생활 후 다른 사람이 됐다. 그러나 장미리와 송유현(박유천 분)의 사랑은 이뤄지지 못했다.
자신에게 닥친 비극을 거짓말을 통해 벗어나려는 한 여자의 몸부림을 그렸던 '미스 리플리'는 결국 해피엔딩으로 종영했지만, 시청자들은 극의 진행의 개연성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장미리가 거짓말로 자신의 커리어를 채워가는 과정을 충분히 이해시키지 못했고, 극이 진행되면서 주변 인물들은 장미리의 거짓말의 도구로써 평면적으로 전락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래도 1위로 종영한 건 축하", "연기 잘한 배우들의 열연 덕이지", "배우들이 고생했네요", "어쨌든 잘 끝났네요" 등의 반응을 보엿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미스 리플리 ⓒ MBC 방송화면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