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0 09:11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손흥민(함부르크)이 또 다시 진가를 과시했다.
함부르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리가토탈컵 준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6분과 29분 모두 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데니스 아오고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 맞고 흐른 볼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9분에도 손흥민이 활약이 빛났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데니스 디크마이어가 공급한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2-0을 만들었다.
함부르크는 후반 13분 토니 크로스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한 골을 지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 골을 보탠 손흥민은 프리시즌 7경기 17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함부르크는 21일 도르트문트와 리가토탈컵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 = 손흥민 ⓒ 함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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