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14kg 감량 "다이어트 질문은 사양, 노이로제에요"

▲ 김선아 "다이어트가 아닌 드라마에 더 집중해주셨으면" 고충 토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배우 김선아가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위해 다이어트로 14kg을 감량해 화제다.

19일 열린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제작 발표회에서 김선아는 14kg이나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선아는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노이로제'라는 표현으로 그 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선아는 "지난 6~7년 동안 끊임없이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살아 솔직히 노이로제에 걸렸다"며 "다이어트가 아닌 드라마 내용과 연기에 집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감춰둔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여인의 향기'를 준비하면서 하루 한 끼만 먹고, 잠을 2시간만 자는 등 잘못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했는데 정말 따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선아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늘리고 줄이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 흔치않은 여성 연기자이다.

이번 '여인의 향기'에서도 김선아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연재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14kg이나 폭풍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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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선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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