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상보가 손성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던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제국'에서는 재클린(손성윤 분)이 나승필(이상보)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탈출했다.
이날 나승필은 재클린을 찾아가 밖으로 빼주겠다고 했다.
그는 "재클린,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여기서 나가면 모든 걸 잊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건 어때?"라고 제안했다. 본인이 원하는 건 재클린이 안전해지는 것이라고.
그러나 재클린은 "장기윤한테 복수하고 싶어, 장기윤 손에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야 내 분이 풀릴 것 같아"라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나승필은 "그래 알았어. 그럼, 네가 원하는 복수를 해"라고 말하고는 재클린과 함께 밖으로 나섰다.
장기윤(이시강)이 붙여 둔 경호원들이 두 사람을 뒤따라오자, 나승필은 다시 한번 재클린에게 물었다.
그는 "재클린, 다시 한번 확인할게. 미국으로 안 돌아갈 거야?"라고 질문, 재클린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나승필은 "재클린 그럼 날 밀어"라고 말해 재클린을 놀라게 했다. 본인을 밀어 떨어뜨리면 장기윤이 그를 믿어줄 테니, 살아서 복수하라는 것.
싫다는 재클린에 말에도, 나승필은 "난 널 살리고 싶어"라고 말하고는 재클린이 본인을 미는 것처럼 보이게 스스로 추락했다.
사진= KBS 2TV '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