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브라이언이 친구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맞았던 일화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3~4부에는 산다라박,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너무 낯설었다. 학창 시절과 사춘기를 필리핀에서 받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X가지 없다고 오해도 많이 받았다. 한국에서는 '안녕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해야 하는데 몰라서 못 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필리핀에서 살다가 와 오해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이후 DJ가 브라이언에게 한국에서 오해받았던 적이 없냐고 묻자, "저는 어릴 때부터 아빠가 알려주셔서 그렇게 안 했으면 맞았다"라며 인사를 안 해 생긴 문제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대니가 우리 집에 왔었다. 걔는 너무 미국식이라서 우리 아빠에게 '미스터 주, 하이'라고 했다. 태어나서 우리 아빠가 다른 애를 때리는 거 처음 봤다"라며 친구가 아버지에게 혼났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의 아버지와 친구의 아버지가 서로 아는 사이였다고.
그는 "그 친구를 이제 못 본다. 민망하고 괜히 미안해서"라며 "그 뒤로도 안 좋은 일이 생겼었다. 데뷔하고 나서 걔가 안 좋은 쪽으로 가서 우리 집에 와서 오락기를 훔쳤다"라고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