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0 07:49 / 기사수정 2011.07.20 07:49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전통의 라이벌 리버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19일(한국시간) 영국매체 기브미풋볼은 퍼거슨 감독이 "리버풀은 2011-12시즌 우승 경쟁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리버풀은 한동안 우승권에서 멀어졌었다"며 최근 수년간 리버풀의 부진을 회상하면서 "그러나 지금은 전력을 빠르게 되찾고 있고 곧 우승 경쟁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며 다음 시즌 리버풀의 부활을 조심스레 예견했다.
수많은 라이벌이 존재하는 프리미어리그지만 맨유와 리버풀의 사이는 더 각별하다. 그들은 서로에게 일종의 '클래식 라이벌'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맨유가 통산 19번째 리그 타이틀을 차지한 반면 리버풀은 리그 6위에 그치면서 라이벌이란 말이 무색해졌다. 그러나 시즌 막판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팀을 재정비하며 다음 시즌 명가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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