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박지성, 저평가된 EPL 선수"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미국언론으로부터 저평가된 선수 중에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EPL에서 저평가된 선수 15명'을 소개하며 이 가운데 박지성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꾸준한 활약을 높게 평가한다. 많은 사람들은 값으로 평가할 수 없는 박지성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잊고 있다"라며 "박지성의 능력을 모두 설명하기엔 공간이 부족하다"라고 극찬했다.

저평가된 선수 15명 명단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케빈 데이비스, 유시 야스켈라이넨(이상 볼턴), 존 오세이(선덜랜드), 로비 킨(토트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프리 시즌 미국 투어에 나서고 있는 박지성은 오는 21일 시애틀과의 경기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