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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최고의 별은 페이커' 이상혁... "성장하고 배운 한 해" [LCK 어워드]

기사입력 2023.12.14 10:03


(엑스포츠뉴스 광명, 임재형 기자) LOL e스포츠의 '리빙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이 2023년 최고의 선수에 올라섰다. 이상혁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2023년에 대해 "성장하고, 배운 1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은 13일 오후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어워드'에서 2023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상혁은 '2023년 최고의 미드 라이너'에도 등극하면서 본상 기준 2관왕을 달성했다.

시상식 이후 인터뷰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은 먼저 2023년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잘 마무리해 기쁘다. 굉장히 뜻 깊은 한 해다"고 밝혔다. T1은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루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상혁은 "올해 더욱 성장하고 배운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상혁은 2023년 T1을 위협했던 팀으로 젠지를 지목했다. 이상혁은 "롤드컵을 비롯해 유독 젠지와 많은 경기를 치렀다. 젠지전에서 많은 패배를 기록하고 치열하게 대결했는데, 이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상혁은 2024년 한번 더 '쵸비' 정지훈을 중심으로 강력한 로스터를 구성한 젠지를 '경쟁 상대'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상혁은 "여전히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모여 있고, 팀워크도 기대 된다"고 알렸다.

이상혁은 SK텔레콤 시절 함께 왕조를 이끈 김정균 감독의 복귀에 대해서도 환영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상혁은 "다시 만나서 정말 기대가 된다. 김정균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분이다. 좋은 결과 기대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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