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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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캐릭, "스콜스 공백 메울 수 있다"

기사입력 2011.07.19 07:39 / 기사수정 2011.07.19 07:3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마이클 캐릭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폴 스콜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캐릭은 "나 뿐만이 아니라 팀 전체가 힘을 모아 스콜스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콜스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맨유의 중원을 책임지며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작별을 고했다.  맨유는 스콜스의 은퇴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번 여름 루카 모드리치, 사미르 나스리, 베슬리 스네이더와 연결돼 왔지만 현재 영입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캐릭은 이러한 팀 상황과 관련해 "영입 작업이 쉽진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아무도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현재 스쿼드로도 충분히 스콜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맨유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스콜스와 같은 선수를 잃은 것은 팀에겐 큰 손실"이라고 밝혀 스콜스의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났을 때도 사람들은 맨유가 그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는 호날두의 그림자를 떨쳐내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에도 위기를 잘 이겨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14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4-1로 완파하고 프리시즌 첫승을 거둔 맨유는 오는 21일 시애틀 퀘스트파크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와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 마이클 캐릭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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