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초췌한 얼굴[포토]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첫 재판이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유아인이 재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는 오늘(12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천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는다.

경찰과 검찰은 한 차례씩 유아인의 구속을 시도했지만 모두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다.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