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나란히 훈련소에 들어가는 뒷모습이 누리꾼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RM, 뷔가 11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가운데 두 사람이 다른 입소자들과 함께 걸어가는 뒷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에는 인파에 섞인 채 훈련소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RM과 뷔의 뒷모습이 담겼다. 비도 내리고 추운 날씨에 단단하게 무장한 채 나란히 발걸음을 옮기는 두 사람의 강인해보이는 뒷모습이 보는 이들의 응원을 자아낸다.
이에 누리꾼들은 "같이 가는 뒷모습 보기 좋다" "외롭지 않겠다" "함께 들어가는 모습 보니까 마음이 편하다" "건강하게 잘 다녀와" "뒷모습 왜 이렇게 짠하냐"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다" 등 응원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RM은 입소 전 개인 채널을 통해 "십 년 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남겼다.
뷔도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로망이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는데 잘 됐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다음날 입대를 앞둔 정국에게 "형 먼저 간다 내일 조심히 들어가라"며 챙기는 모습을 엿보이기도 했다.
한편 RM, 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이 12일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동반 입대 예정이다.
사진=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