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김영재 외도 목격→충격…이무생 "보지 마" (마에스트라)[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영애가 외도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마에스트라' 2화에서는 전 연인 차세음(이영애 분)과 다시 만나기 위해 유정재(이무생)가 오케스트라를 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정재와 차세음이 과거 연인으로 지냈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세음이 "이거 왜 이랬냐"라고 묻자, 유정재는 "자퇴할 때는 언제고 음대를 왜 또 가냐. 지휘를 왜 배우냐"라고 대답했다.



차세음은 "내가 가겠다는데 네가 뭐라고"라며 호통쳤고, 유정재는 "하지 마라. 그냥 편하게 살아라. 내 옆에서 놀아라"라며 꿈을 방해하는 집착 행위를 보였다. 차세음은 "내가 왜. 난 그렇게 살고 싶은 생각 없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유정재는 "연주하기 싫다며, 질린다며, 음악이 아프다며. 근데 그걸 왜 다시 하냐"라며 싸늘하게 이야기했고, 차세음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캐리어를 챙긴 뒤 나갔다.

뒤따라온 유정재는 "나 너 못 놓는다. 너 내 거지 않냐. 내가 너 살렸으니까 네 목숨도 내 거다"라고 집착했고, 차세음은 "난 한 번도 네 거였던 적 없다. 너 이러는 거 보니까 확실히 알겠다. 나한텐 너보다 음악이 소중하다는 거"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유정재는 차세음을 손에 넣기 위해 더 한강 필하모닉의 공연을 갑작스레 취소했다. 차세음은 유정재를 찾아가 "누구 마음대로 공연을 취소하냐"라며 분노했고, 유정재는 "내 마음이다. 이런 공연 하나쯤은 그냥 없앨 수 있다"라며 여유롭게 대답했다.

이어 유정재는 "그러니까 그냥 나한테 오라고 하지 않았냐. 난 네가 이혼했으면 좋겠고 그러려면 협박이 필요하다. 난 네가 이혼할 때까지 더 한강 필의 모든 공연을 취소시킬 생각이다"라며 이혼을 종용했다.

이후 차세음은 '차마에. 지하 1층 비상계단으로 와달라'라는 문자를 보고 지하 1층을 찾아갔다. 장소에 도착한 차세음은 김필(김영재)이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곧이어 유정재가 찾아와 "보지 마라"라며 외도를 지켜보는 차세음을 만류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