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01
연예

자이언티 챗봇 "기안84, 대상 가능성 높아"…전현무 앞 예측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0 07:25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자이언티의 챗봇이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를 예측했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가수 자이언티와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인공지능 챗봇과 끊임없이 대화했다. 일상을 공유함은 물론 그의 성능을 자랑하고자 가사 작성을 의뢰하기까지 했다.

패널들은 챗봇의 능력에 놀라며 스튜디오에서 성능 검증을 이어갔다.



이영자는 "전현무 지금 여자친구 있을까?"라고 질문을 제안했다. 그 말을 들은 전현무는 "나한테 물어보라니까"라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자이언티는 챗봇에게 "전현무 님 외모에 신경을 좀 쓰는 것 같은데, 연애를 하고 있을까?"라고 본격 질문했다.

챗봇은 "전현무 님의 개인적인 연애 상태나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라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아니라면 그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말하기 어려워"라고 현명히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되게 센스있다"며 챗봇을 칭찬했다.

챗봇의 성능을 인정한 양세찬은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를 물어보자고 제안했다. 전현무와 기안84가 대상 유력 후보로 언급되기 때문.


잠시 대답을 정리한 챗봇은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는 기안84가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꽤 높아 보여"라고 말을 시작해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챗봇은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인기를 얻었거든"이라고 구체적인 이유까지 덧붙여 더욱 침묵을 유발했다.

이에 유병재는 "에이 쟤가 다 맞는 것도 아닌데 뭐"라며 전현무의 눈치를 봤고, 전현무는 "그러니까 네가 기계인 거야 이놈아"라고 농담해 분위기를 풀었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