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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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강호동-이수근-이승기, 기상미션 실패로 고추밭行

기사입력 2011.07.17 19: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강호동-이수근-이승기가 기상미션 실패로 고추밭으로 향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전라북도 고창에서 펼쳐진 농활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팀을 이뤄 저녁 복불복 게임을 한 강호동-이수근-이승기는 다음날 고추 3000개 수확을 두고 상대팀의 추격으로부터 버텨야 하는 도망자 술래잡기 기상미션을 하게 됐다.


기상음악이 울림과 동시에 2분 동안 베이스캠프가 있는 마을의 범위 안에서 어떻게든 잘 숨어 추격자팀이 추격하는 20분 동안 잡히지 않아야 고추밭을 안 가는 것.

세 사람은 베이스캠프 안에서 스태프들과 협조하여 나란히 숨었고 종료 시각이 다 되어가도록 추격자팀의 눈에 띄지 않아 오히려 베이스캠프를 떠나지 않은 것이 성공적인 전략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불과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엄태웅에게 위치가 들키면서 기상미션에 실패해 고추밭으로 향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풍천장어가 걸린 사물퀴즈를 풀던 멤버들이 기상천외한 오답 퍼레이드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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