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집드림'에서 네덜란드의 독특한 주거 형태로 '소대하우스'가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집드림'에서는 첫 번째가 토너먼트로 딸 부잣집 가족과 순대아빠 가족의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퀴즈에 앞서 네덜란드에 있는 건축가 던 씨의 '소대하우스'를 찾았다. '소대하우스'란 이름은 던 씨의 다섯 가족의 이름의 앞 글자를 모아 'SODAE HOUSE'란 이름을 붙였다고 전했다.
던 씨의 '소대하우스'는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자연의 빛을 가득 받으며, 1층은 침실과 욕실, 아이들의 방 그리고 2층은 거실과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한국에 방문해 건축에 관해 강의를 열기도 했던 건축가 던 씨는 한국 방문에 대해서도 소감을 밝혔다.
던 씨는 "한국의 집을 보고 놀랐다"며 "모두가 똑같은 모양의 아파트에 산다는게 놀라웠다. 한국의 경제 위상에 비해 주거 문화가 빈곤해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집은 가족의 개성을 표현하는 곳이다"며 "단순히 잠을 자고 밥을 먹는 곳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삶을 나누는 곳"이라고 전했다. 던 씨는 '소대하우스'에 대해 "유리를 많이 사용해서 자연을 느끼고 싶었다"며 "자연을 집안에 들여온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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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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