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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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위 베베에 진심 어린 충고…"'뻔하다'는 말 내게도 비수" (스걸파2)[종합]

기사입력 2023.12.05 23:49 / 기사수정 2023.12.05 23:49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K-POP 안무 창작 미션'의 자체 평가 등수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에서는 1위부터 3위까지 아티스트 우선 선택권과 상대 지목권이 주어진 가운데, 1위 팀 베베, 2위 팀 잼 리퍼블릭, 3위 팀 원밀리언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더불어 4위 팀 마네퀸, 5위 팀 훅, 6위 팀 라치카가 차례로 순위를 차지하는 반전의 결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영광의 자체 평가 1등을 거머쥔 팀 베베는 아티스트 블랙핑크를 선택, 상대로는 팀 마네퀸을 지목했다. 바다는 "내 생각엔 아까 피드백을 받은 걸 보고 색다른 걸 하려고 한 거 같기도 하다"라며 자신의 크루가 블랙핑크를 선택한 이유를 추측했다.

베베 리더 이가영 "아까 저희의 피드백을 들었을 때 '뻔했다'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저희가 이런 것만 하는 친구들이 아니기 때문에 반전 매력을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잼 리퍼블릭은 아티스트 BTS를 선택했고, 상대로는 팀 훅을 지목했다. 자동으로 원밀리언과 라치카는 아티스트 세븐틴 곡에 맞춰 'K-POP 안무 창작' 대결을 준비하게 됐다.



베베의 자체 평가 1위 기념으로 마스터 바다가 직접 대기실을 찾아갔다. 바다는 "피드백해 주고 싶은 건 다른 팀에서 '뻔하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냐. 나도 '뻔하다'라는 말이 나한테 비수였다. '나는 이걸 제일 잘해서 보여주는 건데 왜 뻔하다고 하지?'라고 생각했다"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그는 "근데 뻔한 걸 정말 잘해야 그 말이 안 나오더라. 나는 '스우파2'에 나가서 도전을 많이 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바다는 "그건 어떻게 생각해 보면 경험이다. '내가 이런 걸 했을 때 더 노력해야겠구나', '이런 걸 할 때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를 얻어갈 수 있다"라며 따뜻하게 조언했다.

이후 '스걸파2'에서 펼쳐지는 대결은 '1 vs 1 퍼포먼스 매치업', 합동 구간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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