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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드러낸 '우승 후보' 다나와, "마지막 일정... 우리 실력 보여주겠다" [PGC 2023]

기사입력 2023.12.01 13:45


(엑스포츠뉴스 방콕, 임재형 기자) 2023년 '한국 최고의 팀' 자격으로 '배틀그라운드' 최고 권위의 대회에 참가한 다나와 선수단이 마지막 '그랜드 파이널'에 앞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신명관 감독과 '이노닉스' 나희주는 "마지막 기회에서 우리가 왜 모였는지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나와는 11월 30일 오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PGC 2023' 그랜드 파이널을 맞아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나와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PGC 2023'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신명관 감독, '이노닉스' 나희주가 참석해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매번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기록 중인 다나와이기 때문에 신명관 감독, 나희주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대해 "감흥이 없다"며 자신감을 뽐냈다. 다나와는 승자조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한국 3팀 중 가장 먼저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확보한 바 있다.

승자조-그랜드파이널 간 일정이 비기 때문에 '실전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질문에 신명관 감독, 나희주는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신명관 감독은 "1년 간 준비한 것을 보상 받는 자리다. 실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위해 멘탈 케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희주는 "저는 연습량이 많으면 독이 되는 편이다.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분석하며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PGC 2023'은 전통의 '에란겔-미라마' 전장부터 '태이고' '비켄디' 전장이 모두 사용된다. 나희주는 중요한 전장으로 미라마를 지목했다. 나희주는 "고득점은 미라마 전장이 많은 편이다. 비켄디-태이고는 많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막상 경기를 하면 잘 될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신명관 감독은 태이고, 비켄디와 다르게 하루에 2매치씩 경기를 펼치는 에란겔, 미라마를 주목했다. 신명관 감독은 "비켄디, 태이고는 아직까지 최적의 판단이 힘든 느낌이다. 에란겔, 미라마의 매치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로 나희주, 신명관 감독은 각각 '로키' 박정영, '살루트' 우제현을 지목했다. 나희주는 박정영의 선택 이유로 '팀 내 분위기 메이커'를 들었다. 신명관 감독은 "우제현 선수가 팀 내 유일한 무관인데, 스스로 팀을 우승시키는 멋진 막내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나와 선수단은 이번 'PGC 2023'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나희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명관 감독 또한 "우리가 왜 모였는지 '그랜드 파이널'에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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