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태란이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따뜻한 하루에 따르면, 이태란은 최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 그는 올해 8월 '따뜻한 하루 나눔지기'로 위촉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란과 친분이 있는 박현정, 서동건, 김진우, 신한결, 유혁재 등이 함께했으며,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아세아시멘트의 봉사자들도 참여했다.
이태란과 50명의 봉사자는 이른 아침부터 약 3시간 동안 3,500장의 연탄을 17가구에 배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봉사를 실천한 그들. 이태란은 "지난해도 따뜻한 하루와 함께 연탄 봉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나눔지기로 위촉된 후에 하는 봉사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도 동료 선후배 배우들과 지인들과 함께 연탄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추운 겨울, 모두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구룡마을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태란과 봉사자들에게 어묵 우동을 점심 식사로 대접했다.
이태란은 2년 전 '도시락을 부탁해'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따뜻한 하루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 전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한편, 따뜻한 하루는 2014년 설립된 외교통상부 소관의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13개국 지부를 두고 국내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사진 = 따뜻한 하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