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5 15:30 / 기사수정 2011.07.15 15:31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인터 밀란의 새 사령탑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나가토모 유토의 공격력을 높게 평가했다.
인터 밀란은 15일(한국시간) 핀졸로의 스타디오 피네타에서 열린 트렌티노와의 첫 번째 프리 시즌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여름 인터 밀란으로 부임한 가스페리니 감독은 좌우 측면 윙백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중심으로 하는 공격 축구를 구사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나가토모는 3-4-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나가토모는 가스페리니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활약상을 선보였다. 왼쪽 터치 라인에서 공수를 활발하게 넘나들었고 공격 가담에 이은 크로스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웨슬리 스네이더와 두 차례 좋은 기회를 합작하는 등 첫 번째 프리 시즌 경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경기 후 인터 밀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가토모는 뛰어난 공격력과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라며 "현재 훈련은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경기를 치를수록 좀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가토모가 이번 시즌 가스페리니 감독 전술의 중요한 핵심 자원으로 간주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나가토모 ⓒ 인터 밀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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