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아즈라 펜타그램의 좋은 출발(2위)과 다르게 젠지는 최하위에 머물면서 어렵게 출발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27일 오후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라스트 찬스 1일차 에란겔 매치(1-2) 도합 26점(15킬)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라섰다. 젠지는 단 1점도 얻지 못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매치1의 안전구역은 '농장' 서쪽으로 향했다. 호기롭게 출발한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에 이어 허무하게 탈락했다. FUT, SSG 등 여러 팀들의 협공을 뚫어내지 못했다. 그래도 아즈라 펜타그램은 한국 팀들의 부진 속 빛났다. '톱4'까지 진입하면서 상위권을 선점했다.
3인이 생존한 아즈라 펜타그램은 조용히 서클 남서쪽에서 상황을 주시했다. 하지만 뉴해피, SSG 두 팀에 포착당한 아즈라 펜타그램은 안전한 자리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아즈라 펜타그램은 3위 성적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매치2의 안전지대는 '쉘터' 북쪽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도 젠지는 1인만 생존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15위로 탈락하면서 젠지의 매치 점수는 이번에도 '0'이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화력전 승리로 다시 다수의 포인트를 획득했다. 디플러스 기아, V7 펀핀은 힘든 상황에서 분전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이번에도 '톱4'에 진입했으나, 아쉬운 판단으로 무너졌다. 매치2의 치킨은 이번에도 SSG가 차지하면서 빠르게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공식 중계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