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지난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주역 '데프트' 김혁규, '표식' 홍창현이 2024년 KT에서 다시 만났다.
25일 KT는 공식 채널을 통해 김혁규, 홍창현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김혁규는 2018년 이후 6년 만의 KT 리턴이며, 홍창현은 DRX에 이어 두 번째 LCK 팀으로 KT를 선택하게 됐다.
베테랑 '데프트' 김혁규는 지난 2013년 데뷔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다. 지난 2022년에는 커리어의 마지막 목표인 롤드컵 트로피를 품에 안으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바 있다.
홍창현은 지난 2022년 DRX 소속으로 김혁규와 함께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다. 이번 '2023 롤드컵'에서는 LCS 팀 리퀴드 소속으로 출전했다. 1년 간의 북미 생활을 마친 홍창현은 KT에서 다시 LCK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김혁규, 홍창현의 영입으로 KT의 2024년 로스터 퍼즐은 점점 채워지고 있다. KT의 미드 라이너는 '비디디' 곽보성으로, LCK 내에서 꾸준하게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