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3 13:08 / 기사수정 2011.07.13 13:08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핵심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팀의 영입결과에 대해 자부심과 애정을 표시했다.
맨유는 게리 네빌, 에드윈 반 데 사르, 폴 스콜스가 차례로 은퇴하며 전력 약화가 우려됐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필 존스, 애슐리 영, 다비드 데 헤아와 같은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현재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퍼디난드는 맨유가 성공 신화를 써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퍼디난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이번 영입은 맨유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다. 우린 세 명의 경험 많은 선수가 은퇴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그들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노력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맨유는 항상 발전하고 있다. 내가 여기 온 이후에도 항상 이뤄지고 있는 일이다. 나도 그의 한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5000만 파운드(약 848억 원)을 들여 세 명의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스콜스의 대체자로 사미르 나스리(아스날)을 포기하는 대신 웨슬리 스네이더(인터 밀란)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리오 퍼디난드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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