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엔씨소프트가 명작 IP(지식재산권) '블레이드 앤 소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BSS'를 '지스타' 현장에 내놓았다. 개발진은 수집형 RPG 'BSS'의 비즈니스 모델(BM)에 대해 "게임성에 적합한 방식으로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엔씨소프트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신작 3종('프로젝트 BSS' '배틀크러쉬' 'LLL')의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8년 만에 '지스타'에 돌아온 엔씨소프트는 신작 3종을 본격적으로 시연 무대에 올리면서 "다양한 장르를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프로젝트 BSS'는 엔씨소프트가 신규 IP(지식재산권)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 신작이다. 명작 '블레이드 앤 소울' 세계관 기반, 흥미로운 오리지널 스토리와 다양한 영웅 수집 재미를 지녔다. '프로젝트 BSS'에서는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필드 모험, 액션, 더 나아가 수집-조합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전술 전투를 더해 '프로젝트 BSS'만의 차별성을 높였다.
인터뷰에서 '프로젝트 BSS' 개발진은 BSS의 개발 방향을 언급했다. 고기환 캡틴은 "원작 '블레이드 앤 소울'을 플레이한 유저, 신규 유저 모두 쉽게 'BSS'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블레이드 앤 소울' 영향 받은 것을 재해석 또는 활용하는 형식이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BSS'는 60명의 캐릭터가 준비된 만큼 비즈니스 모델(BM)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수집형 RPG에서 '캐릭터 뽑기'는 다양한 게임들이 채택하고 있는 형태다.
고기환 캡틴은 BM에 대해 "게임성에 적합한 방식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알렸다. 시간을 투자하면 유저들이 어느정도 캐릭터를 확보할 수 있는 형태의 BM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발진의 개발사, 유저 간 '상생'에 대한 고민이 엿보였다.
고기환 캡틴은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도록 구성하고 있다. 시간을 단축하는 형태의 BM 모델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