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팬페이지] 이대호를 제외한 타격 부분 타이틀 홀더는?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지난 해 도루 부분을 제외하고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이대호 선수. 올해도 홈런, 타점, 최다안타, 장타율 4개 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득점은 이범호 선수가 1위, 타율과 출루율은 이용규 선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죠.

이대호 선수가 이렇게 활약해주는 것은 항상 롯데 팬들의 자부심을 드높여줍니다. 하지만 이대호를 제외하고 타이틀 홀더 또는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팀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죠.

그렇다면 이대호를 제외하고 타격 부분에서 롯데가 노릴 수 있는 타이틀홀더는 무엇일까요? 가장 근접한 것은 득점 부분입니다. 1위 이범호가 55득점, 2위인 전준우 선수가 54득점을 기록 중이죠.

이범호가 클린업인걸 감안한다면 테이블세터인 전준우가 득점에서 추월하기에 더 수월해보입니다. 롯데가 우천으로 인해 4경기를 덜 치렀다는 것도 감안해서 말이죠. 하지만 역시 가장 큰 라이벌은 미친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용규 선수입니다. 4할5푼을 뛰어넘는 출루율을 가진 테이블 세터와 이범호,최희섭,김상현,나지완 클린업을 보유한 기아의 타격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이죠.

결국 전준우가 득점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대호를 포함한 손아섭, 강민호, 홍성흔 등 클린업이 클러치 상황에서 더욱 분발해야겠죠?[☞의견 보러가기]

[사진 = 이대호 (C)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