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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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피네이션,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내년 봄에도 앨범 낼 것"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3.11.16 13:5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크러쉬가 본인의 소속사 피네이션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 1~2부에는 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14일 정규 2집 'wonderego'를 발매했다.

크러쉬의 새 앨범에는 총 19곡이 수록, 김신영은 곡을 많이 넣을 때 회사의 반대가 없었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크러쉬는 "근데 정말 단 한 분도" 없었다며 "그냥 지지해 주셨다, 되게 응원해 주시고 그냥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말했다고 했다.

현재 19곡이 모두 음원 순위에 올라 있다고. 김신영이 "우리 싸 대표님(싸이)이 활짝 웃으셨을 것 같다"며 싸이의 반응을 묻자, 크러쉬는 "일단 되게 응원 많이 해주셨다"며 "와서 축하도 되게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은 "19곡 모두 크러쉬의 느낌이 다 있다"며 "사실 19곡뿐만 아니라 다른 곡들도 있었을 거 아니냐"고 질문했다.

크러쉬는 물론 수록되지 못한 노래가 굉장히 많다고 긍정했다. 그는 "그거는 이제 제가 또 오늘 정희에서, 아까 일 년 전에 얘기했잖아요 앨범 준비하고 있다고"라며 "약속 또 하나 하자면 봄에 또 나온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크러쉬는 지난 2022년 9월 '정희'에 출연해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열심히 앨범을 만들어서 꼭 들려드리겠다"고 팬들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김신영은 크러쉬를 '약속의 아이콘'이라 소개하기도.

크러쉬는 "사실 전곡을 다 타이틀곡 하고 싶었다"며 앨범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4곡. 김신영은 라디오를 11년째 진행하면서 타이틀곡이 4곡인 가수는 처음 본다고 했다.


김신영은 '이게 어떻게 수록곡이야' 싶은 곡이 많았다며 "이렇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한 곡만 타이틀일 수는 없다"고 크러쉬를 옹호했다.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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