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23:23

日 세슘 쇠고기 유통, 후쿠시마 현 긴급 현장 조사

기사입력 2011.07.12 20:19 / 기사수정 2011.07.12 20:2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일본에서 고농도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후쿠시마산 쇠고기가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일본 시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일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 30km 권 내에 있는 미나미소마 시의 한 축산농가에서 육우용으로 출하된 소 11마리에서 잠정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

문제가 된 쇠고기는 유통돼 5개 도도부현의 도매업체에서 이미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도쿄와 오사카, 시즈오카, 지바, 훗카이도 등의 산매업자에게도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슘 쇠고기 파문이 커지자 후쿠시마 현은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소 사육 농가 260여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도 인근 지역에서 출하된 소 이외 가축과 식품에 대한 방사성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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