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이 김태원이 대표로 있는 부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부활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이들은 '위대한 탄생' 방송 후 수 많은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김태원과 음악적 뜻을 같이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은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 준우승, 4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김태원은 이들의 멘토로 활약했다.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이 자신의 멘토였던 김태원과 한솥밥을 먹게 된 사실이 눈길을 모으며, '위대한 탄생' TOP12 나머지 멤버들의 소속사 계약 현황에도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백세은과 정희주도 지난 달 자신들의 멘토였던 김윤아의 소속사 사운드홀릭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운드홀릭 관계자는 "'위대한 탄생' 톱12 진출자인 정희주와 백새은은 최근 김윤아 소속 그룹 자우림이 몸담고 있는 기획사 사운드홀릭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앨범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정희주과 백세은은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 김윤아를 만나 소속사의 한 식구로까지 인연이 이어진 셈이다.
앞서 정희주는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들과 시청자들에게 익히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백세은은 김윤아의 적극적인 이끌림 속에 호조세를 보이는 유망주였다.
이은미 멘티였던 김혜리는 임재범이 속해있는 예당 컴퍼니와 지난 달 30일 전속 계약을 맺은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예당컴퍼니 관계자는 "김혜리와 일주일 전 계약을 맺었다. 방송을 보며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 친구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혜리는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이은미에게 '마산 1급수'란 칭찬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현재 연내 앨범 발표를 목표로 선곡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서 방시혁의 멘티였던 데이비드 오와 노지훈은 각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데이비드 오는 멘토 방시혁이 수장으로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그룹 2am, 에이트, 가수 임정희 등 실력있는 뮤지션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또 노지훈은 비스트와 포미닛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지난 달 그룹 에이트의 뮤직비디오 '그 입술을 막아본다'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TOP12 중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백새은, 정희주, 김혜리, 데이비드 오, 노지훈 8명이 소속사와 계약을 마친 상태며, 아직 소속사를 결정하지 않은 이은미의 멘티 권리세와 신승훈의 멘티 셰인, 황지환, 조형우가 어떠한 행보를 걸을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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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백새은, 정희주, 김혜리, 데이비드 오, 노지훈 ⓒ MBC]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