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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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누나 권다미까지 나서 '억울함 호소'…정밀검사로 증명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3.11.14 17: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언론에까지 나서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강하게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후 검사 결과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13일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최근 마약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지난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로 자진 출석해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첫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지드래곤은 '뉴스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꾸준히 마약 투약과 관련해 재차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답했다. 

지드래곤은 "6살 때부터 아역 생활을 시작했고 30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했다. 춤을 오래 추다 보니 일반적인 분들보다 조금 몸이 유연한 편"이라며 "말투도 어느 순간부터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와전될 수도, 영향력이 생기면서부터 조심스러워지더라"라고 어눌해진 말투과 과도한 몸동작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드래곤의 주변 사람들 역시도 SNS 등을 통해 응원과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누나인 권다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드래곤 관련 마약 기사에 분노하거나 공개적인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는 지드래곤의 팬들이 진행중인 응원 캠페인 글을 게재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 밖에도 오랜 지인들과 스태프들 역시 지드래곤을 응원하는 글을 게재하고 있다. 

여론은 초반과 비해 많이 누그러진 모양새다. 지드래곤이 일관되게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언론에 나서 의혹 등을 해명하는 등 강하게 무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직 정밀 검사 결과가 안 나온 만큼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지드래곤은 소변과 모발, 손톱과 발톱 등 임의 제출했으며, 추가로 요청한다면 다른 체모를 제공할 의사도 전했다. 앞서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온 바 있다. 

지드래곤은 연일 강하게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정밀감정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TV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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