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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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조범현 감독, 윤석민-로페즈를 마무리로?

기사입력 2011.07.12 07:51 / 기사수정 2011.07.12 07:51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조범현 감독도 마운드에 변칙 운용을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LG와의 경기 전 한 취재진이 'LG의 마운드 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조감독은 '우리도 올스타 이후 한기주가 올라오니 선발에 여유가 생긴다. 올스타전까지 남은 경기에 상황에 따라 선발이 불펜 투입 될 수도 있다' 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꽤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올스타전까지 남은 경기가 두산-삼성전인데 이번 삼성전이 거의 1위 싸움에 핵이라고 볼 수 있으니 상대가 오승환으로 막으면 우리는 윤석민-로페즈 카드도 생각해야 한다는 거죠.

어쨌든 조감독의 이런 의중에 많은 KIA 팬들 역시 "조감독이라면 믿음이 간다. 어차피 선수 혹사는 절대 안하는 양반" 이라며 동감했습니다. 조금 재미난 의견들이 있기도 했는데, "양현종 불펜은 절대 안 된다" 고 결사반대한 팬들도 꽤 되더군요.

우리도 이번 주면 다른 팀에서 하던 선발이 마무리 뛰는 광경을 볼 수 있겠군요.

시즌 초반에도 LG전 윤석민 마무리 투입이나 SK전 로페즈 마무리 등 흐름상 꼭 잡아야 했던 경기에서 이 같은 작전이 잘 맞아떨어졌던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거라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은 조감독의 이런 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진 = 조범현 (C) KIA 타이거즈 제공]



그랜드슬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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