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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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김정태, "이다해 건들면 다 죽어" 카리스마 폭발

기사입력 2011.07.11 22:5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정태의 카리스마가 제대로 폭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13회분에서는 히라야마(김정태 분)가 유현(박유천 분)의 새엄마 이화(최명길 분)를 찾아가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히라야마는 미리(이다해 분)와 연인관계로 약혼까지 약속한 유현에게 미리의 모든 과거를 폭로한데 이어 이화까지 찾아가는 대담함을 보였다.


미리가 일본 유흥가를 전전하던 시절 미리의 포주로 미리에 대해 무서울 정도로 집착했던 히라야마는 이화에게 미리의 실체를 모두 털어놓기 시작했다.

히라야마는 "내 여자를 찾으러 왔다. 어차피 버릴 거 아니냐?"며 "너희가 그렇게 잘났어? 뼛속까지 로열이야?"라고 재벌가인 이화를 비꼬았다.

이어 "너희가 얼마나 잘났나는 상관없다. 다만, 장미리 건들면 다 죽는다. 나 못 참는다. 재수 없는 것들"이라며 거침없는 말들을 퍼부어 이화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리의 거짓말을 모두 알게 된 유현이 미리에게 약혼이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정태 ⓒ MBC <미스 리플리>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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