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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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박명수 "지금 낳아도 환갑에 고등학생" 조언에 '아찔' (할명수)[종합]

기사입력 2023.11.11 05: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최자가 자녀 계획에 관한 고민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할명수'에는 '결혼하더니 국힙원탑에서 국힝원탑된 이빨 빠진 다이나믹 듀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박명수가 진행하는 '할명수'에는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자는 결혼 3개월 차에 접어든 아내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그는 "DJ랑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행사 끝나고 음악 들으러 라운지 들어가다가 그 친구가 줄에 서있었다. 그래서 다리 아프니까 앉아서 얘기 좀 하자고 했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또한 그는 원래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닌데도 첫눈에 반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박명수가 어떤 부분이 잘 맞았냐고 질문하자, 최자는 "저랑 먹는 식성이 비슷하다"라며 취미도 겹친다고 밝혔다.

개코도 최자와 그의 아내의 첫 만남 현장에 있었다며 "저는 보자마자 '둘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자는 연애한 지 3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하며 "3년 정도 만나니까 결혼을 막상해도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개코는 "그게 너무 이상했다. '최자 너 내일 뭐 해?'라고 했더니 처갓집 간다고 하는 게 너무 어색했다"라며 최자의 결혼 사실에 아직 어색하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최자에게 자녀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는 "최자는 계획이 있냐. 최자는 나이가 꽤 되니까 빨리 낳아야 60살에 애가 고등학교에 간다. 환갑에 고등학교 가면 아빠가 이사인 줄 안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픈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아이들이 (학교에) 오지 말라고 했었냐"라며 개코에게 질문했다. 그러나 개코는 '쇼미더머니' 흥행 이후 초등학생한테 인기가 많았다며 "완전 난리 난다"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개코는 "마음에 걸렸었다. 아빠가 '개코'인 게"라며 자신의 예명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공유했다. 그는 "그런 일이 있었다. 딸 친구가 집에 가서 '내 친구 아빠 개코래'라고 했더니, '남의 친구 아버지한테 개코라고 하냐'고 하셨다더라"라며 이야기했다.

이후 최자는 개코의 자녀 이야기를 들은 뒤 "개코 아들이 야구선수여서 같이 공놀이를 한다. '내가 지금 자식을 낳으면 그 나이 때 같이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며 현재 나이가 많다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사진 = 할명수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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